전체 글46 보령 머드축제/해수욕장/온천/숙박 진흙으로 즐기는 축제와 여유로운 해변, 그리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과 숙소까지, 보령은 여름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였어요.보령 머드축제 – 여름을 뜨겁게 즐기는 진흙의 향연보령 머드축제는 말 그대로 여름을 전신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었어요. 대천해수욕장에서 매년 7월 열리는 이 축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진흙 속에서 뒹굴며 진짜 여름을 만끽하죠. 축제장에 처음 도착했을 때, 그 규모에 놀랐고, 진흙 슬라이드, 진흙 씨름장, 진흙 감옥 같은 다양한 체험존에서 온몸을 맡기며 제대로 놀 수 있었어요.보령 머드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진흙 마사지도 받아보고, 진흙 수영장에 빠져보니 스파를 체험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체.. 2025. 7. 5. 서천 춘장대/한산모시/해변/펜션 춘장대 해변의 매력 - 바다와 낙조가 선사한 힐링의 순간 서천 춘장대 해변은 생각보다 한적하고 조용해서 여름 피서지로 정말 좋았어요. 특히 해 질 무렵, 바닷가를 따라 걷다 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노을이 정말 장관이더라고요.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아이들과 모래놀이를 하기에도 딱 좋고, 바다의 깊이도 얕아서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았던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죠. 제가 갔을 땐 근처 상인들이 파는 조개구이도 함께 즐겼는데, 신선하고 가격도 착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춘장대 주변에는 화장실과 샤워장 같은 기본 시설도 잘 되어 있었고, 공영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었답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미리 숙소 예약은 필수라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한산모시 축제 체험기 - 전통의 멋과 체험이 살아있는 여름.. 2025. 7. 4. 인천 을왕리/월미도/차이나타운/맛집 인천 을왕리 - 바다 체험기을왕리 해수욕장에 처음 갔을 때 느낀 건 정말 서울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런 바다가 있구나 싶었어요. 1호선 인천국제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에서 내려서 222번 버스로 갈아타니까 바로 도착하더라고요, 교통이 생각보다 편해서 놀랐답니다. 해수욕장 입구부터 바다 냄새가 확 올라오는데 그 순간부터 벌써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모래사장이 생각보다 넓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자리 잡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특히 일몰 시간대에 가면 정말 장관인데, 서해바다라서 해가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저는 여름에 갔을 때 해수욕도 즐겼는데 파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안전할 것 같더라고요. 주변에 펜션이나 카페들이 많아서 하루 종일 머물기에도 좋고, 캠핑장도 있어서 밤.. 2025. 7. 4. 고성 공룡박물관 여행/해변/맛집/체험 공룡박물관 여행 -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룡 여행고성공룡박물관은 정말 아이들의 천국이에요. 제가 갔을 때 10살짜리 딸 함께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공룡 모형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더라고요. 박물관 안에는 백악기 공원부터 시작해서 초식공룡과 육식공룡 전시관, 시대별 화석 전시실까지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요.특히 실제 고성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들을 보면서 이 지역이 정말 공룡의 고향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어요, 박물관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공룡 뼈를 맞춰보는 체험 코너도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에요. 주차료는 무료라서 더욱 좋았고, 운영시간은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 2025. 7. 4. 남해 독일마을 여행/해변/맛집/펜션 독일마을 탐방 - 독일에 와서 살고 있는 느낌남해 독일마을에 처음 들어서는 순간 정말 유럽 어딘가로 순간이동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알록달록한 독일 전통 양식의 건물들이 언덕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동화 속 마을 같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가을이었는데, 단풍과 어우러진 독일 스타일 건물들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마을 곳곳에 독일어로 된 표지판들과 독일 국기가 걸려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고요, 특히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에서는 독일 전통 의상을 입은 관광객들도 볼 수 있었어요. 독일마을이 생긴 배경을 알고 나니까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는데, 1960년대 파독 광부와 간호사로 독일에 갔던 분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정착한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진짜 독일에서 살았던 분들의 .. 2025. 7. 3. 울산 간절곶 해맞이/일출/맛집/해변 간절곶 일출 - 한반도 최동단 해맞이 성지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중 하나로, 매년 새해 첫날이면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몰려드는 해맞이 명소예요. 제가 작년 12월 31일 밤에 도착해서 새벽을 기다렸는데, 추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고요. 새벽 6시쯤부터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해서 7시가 되니까 정말 인산인해였어요.실제로 일출을 보는 순간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수평선 너머로 붉은 태양이 천천히 떠오르면서 온 세상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이 눈에 선해요. 특히 간절곶등대와 함께 찍는 일출 사진은 정말 환상적이더라고요. 해맞이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7시 20분에서 7시 40분 사이인데,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자리 잡으시길 추천해요. 주차장에서.. 2025. 7. 3. 포항 호미곶/바다/대게/일출여행 호미곶 - 한반도의 끝에서 만난 감동의 순간포항 호미곶에 처음 발을 딛었을 때의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어요. 특히 상생의 손 조형물을 가까이서 보니 그 웅장함과 의미가 너무 깊게 와닿더라고요, 바다 한가운데 솟아있는 손과 육지의 손이 마주잡은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호미곶 해수욕장을 따라 걸으면서 느꼈던 시원한 바닷바람과 넓게 펼쳐진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은 마음을 정말 평화롭게 만들어주었어요.호미곶 등대에서 내려다본 풍경도 정말 장관이었는데, 특히 등대 위에서 보는 수평선 너머의 끝없는 바다는 마치 세상의 끝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등대 박물관에서 보는 포항의 역사와 해양 문화 전시물들도 꽤 흥미로웠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교육적인 공간이었어요, 특히 화석과 수.. 2025. 7. 3. 거제도 바다/힐링/맛집/관광코스 바다 -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만난 천국 같은 순간들거제도의 바다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해요. 특히 학동몽돌해수욕장에 도착했을 때 눈앞에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색은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모래가 아닌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을 맨발로 걸으면서 파도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정말 평화로워지더라고요. 몽돌 위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이었어요.와현해수욕장에서 보낸 오후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는데,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서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썰물 때가 되면 바다 저 멀리까지 걸어갈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조개를 줍거나 작은 물고기를 관찰하는 모습이 정말 평화로워 보였어요, 저도 모르게 동심으로 돌.. 2025. 7. 2. 이전 1 2 3 4 5 6 다음